바삭한 김치전 간식
우리 집 고3 수험생은 자주 장염이나 소화불량으로 고생합니다. 늦은 저녁 간식은 가볍게 챙기고 싶은데, 매번 뭐가 좋을지 고민되죠.
그래서 오늘 소개할 간식은 부담 없는 재료로 만든 바삭한 김치전입니다. 익은 김치의 풍미와, 최소한의 기름과 밀가루로 속 편하게, 맛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수험생용 부침 간식이에요.
목차
1. 수험생에게 김치전이 좋은 이유
익은 김치는 유산균이 살아 있고, 발효를 통해 소화에 도움이 되는 유기산이 풍부합니다. 바삭하게 부쳐낸 김치전은 기분 전환에도 좋고, 간이 세지 않아 부담 없는 저녁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2. 재료 선택 – 밀가루, 기름까지 꼼꼼히
🌾 밀가루 대신 통밀가루와 전분가루
우리 아이는 글루텐 민감성이 있는지,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면 자주 배를 아파해요. 그래서 요즘은 통밀가루 70% + 감자전분 30%로 반죽을 합니다.
통밀가루는 정제 밀가루보다 글루텐 함량이 낮고, 감자전분은 글루텐이 전혀 없는 재료라 장 건강에 더 부담이 없습니다.
🛢 자연드림 압착 유채유 사용 이유
기름은 자연드림 압착 유채유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 기름은 화학 용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 압착 방식으로 짜내어 트랜스지방 없이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 NON-GMO 원료 사용
- 열 안정성이 높아 부침 요리에 적합
- 자극적인 냄새 없이 깔끔한 맛
기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아이가 “전보다 속이 더 편하다”고 말했어요. 작은 변화가 건강에는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3. 김치전 만들기
✅ 재료 (2장 기준)
- 익은 김치 1/2컵 (국물 포함)
- 통밀가루 4큰술
- 감자전분 2큰술
- 물 1/3컵
- 양파채, 당근채 (기호에 따라)
- 압착 유채유 (자연드림 등) 2큰술
✅ 만드는 법
- 김치는 잘게 썰고, 야채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 볼에 김치 + 밀가루 + 전분가루 + 물을 넣고 섞습니다.
- 팬에 유채유를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 부칩니다.
- 중불에서 앞뒤로 3분씩,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4. 영양 성분표 (1장 기준)
| 항목 | 내용 |
|---|---|
| 칼로리 | 약 160 kcal |
| 탄수화물 | 22g |
| 단백질 | 3g |
| 지방 | 7g |
| 식이섬유 | 2g |
5. 보관 및 데우기
- 남은 김치전은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1~2일)
- 데울 때는 에어프라이어 180도 4분 또는 팬에 다시 구움
6. 김치 활용 응용 요리
- 김치계란말이: 잘게 썬 김치와 달걀을 섞어 팬에 말아 구움
- 김치두부전: 으깬 두부와 김치, 전분을 섞어 부침
- 김치오트전: 오트밀로 반죽한 김치 부침 – 글루텐 프리
7. 마무리
간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바삭하고 익숙한 김치전도, 기름과 밀가루를 바꾸는 것만으로 더 건강한 수험생 간식으로 바뀔 수 있어요.
오늘은 아이의 장을 생각하며 속 편한 김치전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